스케블링, 무엇으로 그릴까 (2) 검은색 스케치북

책이 잘 읽히지 않을때 보통 이런 말을 한다.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이니라.

그림도 마찬가지다.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이 선이니라. 스케치북 하면 당연히 하얀(종이 종류에 따라 살짝 노란, 파란 빛이 돌기도 하지만 주로 밝은)색이 기본이다.

하지만 뒤집어서, 검은 종이 + 하얀 선 조합도 시도해보면 재밌다. 밤을 표현할 때 이 조합을 즐겨 이용한다. (이 포스팅을 염두에 둬서인지 최근에 참 많이 그렸다.)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풍경을 간편하고 귀엽게 나타내는 데는 이 재료들만한 게 없는 것 같다.

 

20101100_newyork_ESB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습작

 

20160417_sleeplessinseoul
서울의 잠못이루는 밤 Sleepless in Seoul

 

20150219_cuba_playalarga

 

20101100_newyork_macys
뉴욕 메이시스, Macy’s New York
  • 검은색 스케치북은 보면 볼수록 참 매력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스케블러님 블로그를 보기 전까지는 저런게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몰랐지만요 ㅎㅎ)

    하얀색 캔버스에 비해 뭔가 더 차갑고 도시적이며 세련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ㅎ

    • 네 저도 요즘 포스팅하면서 새로이 빠져들어서 자주 그리게 되더라구요. ^^ 앞으로도 더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