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Bulls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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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2 @서울 여의도공원 2016 Bulls Race

재료 : 스케치북, 모나미 검정 플러스펜, 모나미 빨강 FXZETA볼펜

소요시간 : 10분

 

2016년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 중, [5km 마라톤 “한숨에” 완주하기]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목표 달성 🙂

사실 생활체육인들에게 5km는 가벼운 애교 정도지만, 지난 2012년 핑크리본 마라톤 이후 생활마라톤 참석을 전혀 하지 않았던 나로써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 달리기 연습은 별로 하지 못했지만 평소에 꾸준히 다닌 아침 수영이 큰 도움이 되었던 듯!

달리면서 들을 setlist를 미리 만들어뒀는데, 주로 신나는 음악이다보니 페이스 조절(누가 보면 하프 마라톤쯤 뛴 줄 알겠네 ^^ 호들갑 호들갑) 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좋아하는 음악을 섞어두니 힘든 순간에 ‘아 이 노래!’하면서 힘낼 수 있었다. 사실 이번 5Km는, 5월 15일로 예정된 10Km 마라톤을 준비하기 위한 첫 단계였다는 사실!! 고작 5km라고 막 신던 신발을 신었더니 양 발에 물집이 길게 잡혔다. 5월에 뛸 땐 블링블링 러닝화를 신고 달려야겠어. (이렇게 또 …ㅋㅋ)

시간을 재지 않았지만 (사실 정확히 저게 5km였는지도 모르겠다. 코스 표기가 뒤로 갈수록 점점 불명확해졌달까;) 달리면서 들었던 노래들로 계산해보면 약 38분쯤 걸린 것 같다.

대회 차원 말고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순위를 집계해줬는데, 8등으로 골인했다.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