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Essays in love

20111228_essaysinlove

2011. 12. 28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원제 Essays in Love)” 독후감상화

재료 : 스케치북, 잉크펜

소요시간 : ~15분

 

오늘 이 그림을 올리자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선배의 추천으로 시청하게 된 고전평론가 고미숙님의 강연이다.

“나는 누구인가 – 우리시대 인문학의 세 가지 키워드 몸, 돈, 사랑” (동영상 링크)

 

디지털 문명의 시대에서  몸, 사랑, 돈에 관한 고찰을 나눠주셨다.

각론 모두에서 버릴 것 하나 없는 알찬 강연이었고, 현대 사회 미디어와 자본주의가 도처에 깔아놓은 덪에 걸려 허우덕 대던 요즘의 내게 정서적 환기를 제대로 시켜준 강연이었다.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를 정리해보았다.

사랑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가 아니라 ‘사랑이 어떻게 안변하니?’라는 것.

불가능한 영원한 사랑이 아닌 변하지만 생명이 약동하는 사랑을 하길..

언젠가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고 쨍!하고 깨달았던 바를 그렸던 감상화가 떠올랐다. (내가 느끼기에) 그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한 메세지도 고미숙 선생님의 강연 내용과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문명이 달려가는 곳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본 오늘 하루. 오늘에 대한 미련없이 바로 잠들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