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중고나라를 통해 처음으로 물건을 팔아보았다. (애초에 그런 결심을 한 이유가 새 물건을 사서이긴 하지만^^;;) ‘꼭 필요한 만큼만의 소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 

꽤나 특정 분야에는 물건욕심이 있는 편이라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은 애초에도 없었다. (미니멀리즘 카페에 가보면 미니멀라이프랍시고 무인양품 스타일의 물건을 사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이가 더러 있는 걸로 봐서는, 나 정도면 이미 나름 잘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ㅋㅋㅋ) 
정들었던 아이들을 예쁘게 광내서 사진촬영을 해주기 위해 조명이 좋은 카페를 찾았다. 잘 팔리기 위해선 모름지기 자세하고 진실한 설명이 필요한 법이리라. 넓은 탁자 위에 나란히 줄을 세우고, 작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물건들을 그려보았다. 

이미 지난 주말의 일이라,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진즉에 팔렸다. 역시 인기제품은 중고시장에서도 인기가 많구나. 

역시 물건이든 사람이든 본연의 가치가 중요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