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중앙역 Berlin Hauptbahnhof

20110524_Berlin_Hauptbahnhof

2011. 5. 24 @독일 베를린 중앙역

(Berlin Hauptbahnhof, Germany)

재료 : 스케치북, 스테들러플러스펜

소요시간 : ~7분

 

독일 대도시의 규모가 좀 되는 기차역들은 느낌이 비슷했다. 독일철도청(DB, DeutschBahn)의 브랜딩 전략이겠거니 싶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기차역만큼 ‘현대의 독일스러운’ 공간이 또 있을까 한다.

포스팅을 위해 그림을 선정하다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Bombardier’는 독일어가 아니었다. 철도, 교통, 항공 분야 장비 회사 이름이라고 한다. 심지어 본사는 캐나다.

Willkommen in Berlin = 독어로 ‘웰컴 투 베를린’

이 그림 뒤에는 이런 메모를 남겨두었다.

어지럽다. 가만보면 세상 모든 철골을 한 데 모아놓은 듯 얽히고 설켜있는데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는 차가움을 더한다. 차갑고 딱딱함. 그리고 거기서 오는 정교함. 너무 다르다.

독일이라는 나라의 이미지 + 베를린이라는 도시의 이미지가 차가움 + 차가움이라 처음엔 따스함이라고는 느낄 수가 없었는데, 그것은 베를린의 매력을 모를 때의 얘기 🙂